건식 호빙머신에 의한 고능률 기어가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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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는 승차감의 부드러움과 운전성과 속도감의 향상을 위해 단수를 높여가고 있다. BMW와 Honda는 변속기 중 가장 단수가 많은 10단 자동변속기를 개발 중이다. 이에 질세라 Ford에서는 11단 변속기를 개발 추진 중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도 이미 Equus 및 Genesis에 자체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를 실차에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유성 기어 감속기용의 소형 피니언 기어, 선 기어 등 수많은 기어류들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가공의 고능률화가 중요한 과제로 되고 있다.
○ 생산 현장에서는 피니언 기어와 선 기어 등과 같은 자동차 변속기용 기어의 가공은 작업환경의 친환경화와 가공성의 고능률화를 위해 대부분 건식가공(dry cutt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공구도 이에 맞춰 전용 코팅된 호브 커터를 사용하고 있다. 절삭 가공시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비절삭시간 및 작업준비 시간의 단축, 공구 규격의 수정 및 개선을 해나가면서 고능률 가공을 실현함과 동시에 오일 미스트의 방출 대책 및 노이즈 대책 등에 의해 작업환경을 한층 개선해 나가고 있다.
○ 2016년 국내 공작기계산업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라는 ‘G2 리스크’로 대외 환경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작기계 생산량은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Vietnam, India 등 일부 이머징 시장에서의 수요가 회복을 하고 있어 수출에는 희망을 걸어볼만하다. 문제는 호빙 머신과 같은 고부가가치의 가공기계를 고능률과 고정밀도를 내세워 품질과 코스트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기어의 수량은 매년 20억 개가 넘는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 중 자동차 산업의 변속기 시스템에 필요한 기어의 수량은 가히 천문학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엄청난 양과 더불어 기어의 복잡한 형상과 요구 정밀도 및 품질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는 가공기계와 툴링 시스템에 대한 꾸준한 연구 체제가 마련되어 끊임없는 개선을 통하여 고품질과 고능률의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만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본다.
- 저자
- Kazuyuki Ishizu, Yoko Hirono, Hiroshisa Ichihata, Masaru Ueno, Yoshihiro Nos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52(3)
- 잡지명
- 三菱重工技報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8~13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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