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균주 Staphylococcus sp. CMC5-3-1에 의한 어간장의 품질개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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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간장(fish sauce)은 어패류에 소금(20~25%)을 첨가하여 부패를 억제하고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하면서 자가소화효소와 미생물 효소작용으로 분해, 숙성시켜 제조하는 액상의 수산발효조미료이다. 어간장(액젓)은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의 하나로 동남아를 비롯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그 원료, 제조방법, 숙성조건 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명칭 또한 나라마다 다양하다.
○ 각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생산되는 어간장은 상온에서 장기간(1-2년 이상) 자연발효, 숙성시키기 때문에 그 관능품질과 안전성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는 어간장의 발효기간을 단축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호염성의 스타터 균주를 사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태국의 어간장 Nam-pla에서 호염성의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을 분리하여 어간장의 속성발효와 품질향상을 위한 스타터 균주로의 이용가능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분리된 2균주는 새로운 Staphylococcus sp. CMC5-3-1과 CMS5-7-5로 동정되었고 소금 15%에서 생장할 수 있었다. CMC5-3-1 균주로 6개월 발효시킨 어간장의 글루탐산 함량이 가장 높았고 휘발성 화합물로 2-methypropanal이 검출되었다. 따라서 이 균주는 어간장의 감칠맛과 향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타터 균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하였다.
○ 최근 한식연의 김병목 등(2015)은 Asp. kawacchii 코지의 첨가와 전처리방법이 홍게 어간장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한국수산과학회지에 보고하였다. 세균을 이용한 액젓의 연구로는 고온성 B. coagulans KM-1을 이용한 도루묵과 멸치 액젓(남기호 등 2015, 2013), B. subtilius JM3을 이용한 멸치액젓 등이 보고되었다.
○ 앞으로 어간장의 관능품질을 향상시키고 발효숙성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식염에서 생장하는 호염성 박테리아와 단백질분해력이 강력한 스타터 균주를 다양한 어간장 샘플에서 분리, 확보하고 균주의 최적 발효공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Natteewan Udomsil, Sureelak Rodtong, Somboon Tanasupawat, and Jirawat Yongsawatdigu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80(9)
- 잡지명
- Journal of Food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015~2022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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