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대기오염 실태와 오염통제 조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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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 분석한 중국 북경의 과거부터 최근 까지 대기오염 실태, 대기환경 기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관련 법규와 조치들은 다른 국가에서도 대도시의 대기오염 문제를 다루는 데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북경의 대기환경 정책은 초미세먼지, PM2.5의 대기 중 농도를 줄이는 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해 있어 대기 중 PM2.5 농도가 크게 좌우된다. PM2.5는 배출원에서 직접적으로 배출되는 1차 PM2.5와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따라서 PM2.5는 시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인체의 폐포 깊숙이 침투하여 악화성 침식 및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한다. 현재 우리나라 PM2.5 대기환경 기준은 일평균 50㎍/㎥, 연평균 기준 25㎍/㎥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단계 중 중간단계에 해당한다.
○ 우리나라에서도 PM2.5에 대한 대기환경 규제가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고 PM2.5에 대한 예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PM2.5의 배출원(emission source)을 규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따라서 이에 관한 과학적 연구결과와 중국의 대기오염 관리정책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과 국제협력을 토대로 하여 PM2.5의 대기 중 농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PM2.5는 국가 간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고 기체 상태의 대기오염 물질들이 이동과정에서 PM2.5로 변환될 수 있으므로 중국의 풍하 측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PM2.5 농도의 증가 원인을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며, PM2.5 농도의 체계적 관측, 확산모델링, 배출원 기여도 산정 등의 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
○ 온실가스 중 CH4, SO2, CO, O3, VOCs 및 에어로졸 등은 기후변화 뿐 아니라 동시에 대기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들이다. 따라서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물질들을 동시에 줄이는 통합적인 에너지 및 대기환경 관리정책이 필요하며 동시에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함으로 국가 행정력과 재정 투입의 중복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 저자
- Hefeng Zha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6
- 권(호)
- 112()
- 잡지명
-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519~1527
- 분석자
- 양*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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