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로봇 협업시스템의 안전문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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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게 후반 제조라인에 로봇도입이 자동차나 반도체 생산라인과 같은 대기업형 소품종 대량생산구조에서부터 로봇 셀에 의한 일부 제조라인에의 도입, 물류, 의약, 화장품, 식품 등의 중소/벤처형 다품종 소량 생산라인으로 도입이 증가하고 생활지원용 로봇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 과거 산업용 로봇 또는 로봇타입 자동화 기기들은 고정위치에서 로봇 팔 또는 머니퓰레이터에 의해 프로그램에 따라 24시간 작업하는 공장자동화의 주역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동할 수 있고, 사람과 로봇의 장점을 융합하여 고효율, 고생산성, 저코스트를 지향하는 사람-로봇 협업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 자료는 사람-로봇 협업의 안전문제를 다룬다.
○ 사람-로봇 협업시스템에서 안전은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일본정부의 통계를 보면 2000년~2013년 기간 중 로봇관련 사망사고는 26건, 연평균 1.6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표준기구 ISO는 산업용 로봇 표준 안전규격인 ISO10218을 제정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이 이를 적용하고 있으나 로봇관련 사망사고, 안전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 사람-로봇협업 시스템 도입에서 안전대책은 로봇에 의한 생산시스템 설계의 개념단계에서 시작하며, 생산과 안전을 합리적으로 융합시키는 “시스템과 안전의 통합”기술이며, 리스크관리 행위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로봇메이커, 생산라인의 로봇운용시스템 통합설계자, 최종 사용자가 서로 안전정보에서 링크되고 각자 리스크관리를 해야 한다.
○ 우리나라도 2006년 12월에 이미 로봇 3대원칙을 발표하여 국가안전표준규격(KS규격화)으로 채택한 바 있으며, 금년 3월 ISO는 산업용 로봇표준 안전규격 ISO10218을 보완한 ISO/TS15066 “유니버설 로봇 협업로봇”을 발표하는 등 사람-로봇이 공존하는 현장의 안전을 위한 제도적 틀은 형성되고 있다. 이를 현장의 안전과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는 각 관련부문에서 리스크평가, 안전기술개발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KODAIRA Nori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59(12)
- 잡지명
- ロボット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30~36
- 분석자
- 박*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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