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K가 개척한 플라즈마난류 연구현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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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고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 하에 한국, 미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이 국제공동 협력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연구프로젝트인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건조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이 수행한 연구결과 중 하나의 성과를 보고한 것이다.
○ 열핵에너지를 에너지동력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플라즈마의 안정성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본 RIKEN이 관리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K를 활용하여 플라즈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라즈마난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전자 및 이온 스케일(scale)에서의 상호작용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전 과정을 보고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촉진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예정인 병렬형 슈퍼컴퓨터의 활용을 위한 최적화기법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또한 자장밀폐형 플라즈마의 거동연구와 연관시켜 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법들이 소개되고 있어 국내 관련 연구 분야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급의 과학적 연구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국민적인 바람이 열화와 같다.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정상급의 슈퍼컴퓨터와 장기적 개발을 요하는 세계 최첨단의 실증실험장치 건조 및 기초연구가 부단하게 지속되어야 한다. 이 보고서와 같은 연구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보게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 우리나라는 2040년대까지 한국형 핵융합발전소의 건설을 독자적으로 수행하여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기술 확보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한 개발계획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은 국가 핵융합에너지 개발기본계획이 2005년에 수립되었다. 또한 이에 필요한 국가적인 관리체계와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인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법이 2006년에 제정, 발표되었다. 그리고 이 법의 후속 조치로서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법 시행령이 2007년 3월에 제정되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핵융합 선도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 저자
- Shinya Maeyam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91(9)
- 잡지명
- プラズマ核融合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89~596
- 분석자
- 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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