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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우유제품에서 진균독소

전문가 제언

진균독소는 곰팡이독이라고도하며, 곰팡이나 효모의 유독 대사산물로서, 인간에 대하여 급성 또는 만성의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젖소가 진균에 의해 오염된 사료를 섭취하면, 대사과정과 생물 전환과정을 거치면서 독소가 소가 생산하는 우유에 전이된다. 아플라톡신 B은 대사과정을 거처서 아플라톡신 M으로 전환된다.

 

우유와 유제품에 들어있는 아플라톡신 M의 각국 허용량을 보면, 유럽연합의 경우에는 우유에는 0.05μg/kg, 유제품에는 0.05μg/kg, 독일은 원료우유에서 0.05μg/kg, 이태리에서는 유제품에서 아플라톡신 M0.01μg/kg 이하가 되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2005년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국내산 원료우유의 경우에 아플라톡신 M의 발생빈도는 48%이고, 검출된 함량은 0.002-0.041μg/L로 유럽연합이나 일본과 비교해 낮은 편이었다. 앞으로는 우유가 함유된 과자류나 스낵에 대해서도 아플라톡신의 함량을 표시하는 방법을 점차적으로 강구해야할 것으로 본다.

 

최근 국내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김치 원료인 건 고추, 고춧가루와 배추김치에 들어있는 아플라톡신(B1, B2,)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97% 이상 불검출로 나타나서 아플라톡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유통식품 중에는 땅콩, 땅콩버터, 된장 등에서 아플라톡신이 적게는 0.04μg/kg, 많게는 5.1 μg/k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함량은 식품공전의 규격기준인 15 μg/kg 이하로서 외국의 모니터링 결과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치이다.

 

우유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준규격을 강화해야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는 안전관리를 공조하여 오염되지 않은 곡물사료를 확보해야한다. 또한 우수농산물 저장관리기술(GASP)을 적용한 곡물로 젖소를 사육하도록 적극 권장해야할 것이다.

저자
Tania Aparecida Becker-Algeri, Denise Castagnaro, Kennidy de Bortoli, Camila de Souza, Deisy Alessandra Drunkler,and Eliana Badiale-Furlong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6
권(호)
81(3)
잡지명
Journal of Food Science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544~552
분석자
장*섭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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