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하수 슬러지의 경작지 투입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 확산의 위험성

전문가 제언

하수 슬러지는 하수처리의 각 공정에서 발생하여 수분이 제거된 것으로 상수 슬러지에 비하여 유기물질이 높은 특성이 있는데 환경 유입에 따른 위험성을 줄이기 위하여 수은과 같은 중금속, 나프탈렌 등의 유기물질의 함량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수 슬러지를 개량하는 방법에는 세정, 생물학적 개량, 약품처리, 동결처리 등이 있으며 토양의 비료성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처리 등을 통해 규정에 맞는 토양개량제로 전환한 후에 투입하도록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하수 슬러지의 생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067,446, 20108,663, 201310,948 톤이 발생되었으며 육상매립, 소각, 재활용, 해상방출 등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런던협약(‘96 의정서)에 의해 2011년부터는 법적 규제성분 함량을 초과하는 슬러지의 해양배출이 금지되고 있어서 소각처리 및 재활용의 양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하수 슬러지의 원천적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감량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대응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항생제의 내성은 미생물이 항생제에 노출되어도 생존할 수 있는 약제 내성을 말하며 환경에서의 항생제 내성 발생원인은 항생제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사람들의 항생제 오용과 과용, 가축의 사료에 항생제 투입 등으로 인하여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하수 슬러지에 의한 항생제 내성의 확산도 사람 및 동물의 분뇨가 하수로 유입되고 처리시설에서 농축되며 토양환경에 유입됨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는데 이들 물질도 환경 사이클에 따라서 이동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하수 슬러지는 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 하수도법 등에 의해 법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데 2005년부터는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슬러지의 토양 투입이 금지되었고 고형 처리하거나 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퇴비화한 후에 사용하도록 환경보전법에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토양에 투입되는 하수 슬러지의 법적 규제성분 중 항생제 성분은 아직 없는데, 토양 환경을 통한 항생제 내성물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에 대한 연구와 법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kinga Bondarczuk, Anna Markowicz, Zofia Piotrowska-Seget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87()
잡지명
Environment Internatio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49~55
분석자
황*중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