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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생물테러: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의 교훈

전문가 제언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생물학작용제를 의도적으로 퍼뜨려서 일으키는 범죄 행위이다. 전쟁에서 이용되는 생물학 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탄저균, 페스트균 및 천연두 등과 같이 A 범주로 규정한 치명률이 4050%로 매우 높고 전파가 빠른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질병은 주로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람과 비인간 영장류 등에 발생하는 풍토병성 출혈열의 하나로 Filovirus에 속한다. 1976년 처음 알려졌을 때는 사망률이 80%를 넘었다. 그 이래 여러 종류가 나타났으며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주로 서아프리카에 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창궐하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잠복기는 2에서 21일이며 처음 쇠약, 근육통, 열 및 오한이 일어나는데 이는 말라리아를 비롯한 다른 질병들에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숙주 특이 면역반응 측정, 바이러스 입자탐지 및 PCR 유전체 증폭 등으로 확인한다. 그러나 아직 백신과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서 대증요법, 해열제 처방 및 항생제 투약 등으로 치료한다. 몇 가지 백신이 임상시험 중에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무기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생물테러를 일으키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잠복기가 길어 공항, 지하철이나 기차역 및 크루즈 여객선에서 쓴다면 당장 효과는 일어나지 않더라도 대도시와 세계 여러 나라를 전염시켜 엄청난 충격을 가하게 된다.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탐지 장비와 대응책이 제대로 마련되어야 하나 대부분의 나라는 준비가 부족하다.

 

작년에 엄청난 충격을 준 중동 호흡기 증후군보다 훨씬 치명률이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적이 없다. 보건당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비롯한 치명률이 높은 바이러스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나 탐지장비 개발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저자
Orlando Cenciarelli,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5
권(호)
210()
잡지명
Virus Research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318~326
분석자
김*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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