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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피막의 불량해석을 위한 표면분석기술의 적용

전문가 제언: ○ 국내의 도금·표면처리 불량해결 기술은 제조공정, 원·부재료 및 소재의 종류·형태·용도에 따라 다양한 공정노하우와 원천기술이 적용되는 복합 제조기반기술이다. 도금현장의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작업자의 현장경험 없이는 불량을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장에서는 도금액조성 농도, pH, 온도, 시간 등의 전처리 부적합, 도금이력에 대한 공정관리가 필요하다.

○ 최근 일본의 Osaka Univ.에서는 도금피막의 불량해석을 위한 분석 장치의 효율적인 적용방안을 발표하였다. 도금에서의 주요 불량공정은 전처리 공정에서 전체공정불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소재의 탈지불량 활성화 부족 과도한 에칭에 의한 용해 검은 녹(smut) 발생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과도한 에칭, 수세부족에 의한 부착물, 후 공정의 표면산화를 들 수 있다.

○ 습식도금 표면처리 산업은 국가주력산업을 지탱하는 뿌리산업의 핵심기술로서 그 중요성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산업은 전방산업의 비약적 발전에 힘입어 양적 성장은 크게 달성했으나 원천기술의 개발과 응용보다는 현장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기능집약형으로 발달돼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히 요구되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 국내 우리 표면처리산업의 낮은 원천기술 축적률과 취약한 기술하부구조를 개선하고 선진국에 종속적인 기술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눈가림식 위주의 생산관리 공정기술 개발보다는 불량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관리지표가 필요하다.

○ 도금공정관리는 새로운 차세대 성장으로서 미래 수출시장 확보와 함께 원천 핵심 뿌리기술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전해탈지의 전압 시간조건, 탈지액의 오염에 의한 탈지조건의 부적합 해결 공정개선에 오랫동안 몸담은 도금분야 전문가 활용을 통하여 범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체계화된 기술개발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Tsutomu MORIKAW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