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에 중국의 프라이버시 신용위기와 대응방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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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은 기존의 컴퓨팅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자신이 스스로 갖고 있지 않은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하여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와 컴퓨팅 능력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처리기술이 발전되면서 과거에 예측할 수 없었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여 유효한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
○ 현재의 ICT 환경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하여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개인정보도 함께 처리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처리함에 있어서 기존의 법·규정에서는 제한을 받지 않는 개인의 부분정보들이 모여서 개인을 식별할 수도 있게 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새로운 프라이버시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
○ 본 연구는 빅데이터 시대에 진입하면서 중국에서의 프라이버시 신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수준을 설문과 인터뷰를 통하여 분석하고 신용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국가들과는 다른 정치·사회적 환경에서 중국인들이 정부 및 기업과 공공서비스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느끼고 있는 프라이버시 신용수준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제시한 점은 장차 발전하고 있는 ICT 기술에 미리 대비하는 적절한 연구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ICT 기업들이 참고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빅데이터 처리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하여 개인데이터를 처리할 때 익명화처리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와 같은 사회구성원을 그룹별로 나누고 프라이버시 위협에 대한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위협의 형태와 수준을 분석한 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중국과는 환경이 다르지만 우리 상황에 적합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민·관·연이 협력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 저자
- Zhong Wang, Qian Y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5
- 권(호)
- 31()
- 잡지명
- Computer Law and Security Review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782~792
- 분석자
- 남*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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