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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성 유체 감지기

전문가 제언: ○ 피스톤이나 크랭크 등의 운동이 일어나는 기관의 내부에는 언제나 마모나 균열 등에 의한 고장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고장이 발생할 때 가장 좋은 처방은 결함을 조기에 감지하여 더 큰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1944년에 내연기관 내에 존재하는 유체의 저항을 측정하는 장치가 출원(US Patent 2420177)된 바 있으며 그 후에도 여러 가지로 개선되거나 변형된 감지기가 제안된 바 있다.

○ 진동이나 마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력장치나 운송수단의 경우 고장감지기는 설치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는 동시에 설치 보수 비용이 저렴하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항의 크기를 측정하거나 유체의 수위 등에 의존하는 기존의 장치들은 비교적 부품수가 많아서 설치가 복잡할 뿐 아니라 고장이 잦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 본 특허의 특징은 감지기에 전도도 센서 및 전원, 지시장치 등을 일체화하여 설치 및 유지, 보수 등을 편리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장치에서 볼 수 있었던 복잡한 정량적 기능을 제거하여 장치 전체의 구성을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로 고도의 정밀기계가 아닌 원동기나 경운기 등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필요한 운송수단의 내연기관의 고장을 감지하는데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특허는 그 청구범위가 광범위하지 않으며 기술된 형태의 구조에 국한되어 있어 구조를 적절히 변경할 경우 본 특허와의 저촉범위를 비교적 쉽게 피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자동차산업 등은 이미 세계적 선도수준으로 엔진의 고장을 감지하는 부품들은 이미 전자 칩 회로나 센싱 케이블 등으로 소형화 전자화되어 있다. 그러나 고가가 아닌 경운기나 원동기, 간단한 공작기계 등에 장착되는 감지기로는 고가의 전자칩 등이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 의한 이러한 종류의 저가 감지기 개발은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하겠다.

저자: CRANKSAVER LLC
자료유형: 니즈특허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