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인근 삼림의 방사성 세슘 분포 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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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붕괴사고 이후 2013년 중순 사고지점에서 채취한 지하수 표준에서 방사성 세슘 농도가 일본 환경 기준치인 90을 크게 초과한 16×109Bq/L로 검출되었다고 도쿄전력이 보고하였다. 이로서 인근 자연계에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고 있어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우려를 주고 있다.
○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된 방사성 세슘은 베타 붕괴를 거쳐서 Ba으로 전환될 때 감마선을 방출함으로 일차적인 위협이 된다. 또한 생물학적 성질이 칼륨과 유사해서 생체 내에서 칼륨과 교환되어 인체 내 장기간 축적된다.
○ 이들 방사성 물질이 토양 및 지하수로 유입되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방사성 물질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제염작업을 수립할 때 매우 중요하게 된다. 본문에서는 원전사고 인근 지역의 대나무 숲 제염작업을 위해 방사성 세슘의 이동경로를 규명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신고리 원전 등 원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토양 중 방사성 세슘의 이동 경로를 규명하는 등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광물질 흡착성 등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연구로 보다 실 생태계에 대한 방사성 물질의 농축 분포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 즉, 실제 생태계 내에서 방사능 물질의 이동은 동식물 특히 식물의 생장 패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본문에서 보이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현재 원전 인근의 식생에 대해서도 방사능 물질의 이동패턴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 따라서 인근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삼림 수목이나 생태계에의 영향 등에도 연구를 확장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필요하다고 본다.
- 저자
- Mitsutoshi Umemura, Tsutomu Kanasashi, Yuki Sugiura, Chisato Takenak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97()
- 잡지명
- 日本森林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4~50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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