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 머시닝 셀에 의한 대형 엔진 부품가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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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이나 버스에 사용되는 13,000㏄급의 대형 엔진 부품을 전 공정에 걸쳐 가공할 수 있는 머시닝센터는 아직까지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 전용기를 포함한 전용 가공라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엔진 부품으로서 대표적인 실린더 블록(cylinder block) 및 실린더 헤드(cylinder head)를 가공할 수 있는 수평형 머시닝센터(horizontal machining center)를 일본 Mitsubishi 중공업에서 개발하였다. 크랭크 구멍가공을 할 수 있는 길이가 긴 보링 공구를 자동 교환할 수 있으며, 보수성, 자동화 및 인력절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머시닝 셀(machining cell)은 양산 라인에 적합하도록 특화시킨 머시닝 센터(machining center)로서 특히 생산성, 신뢰성,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양산 라인 및 셀 생산 시스템의 구성요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실린더 블록 특유의 크랭크 구멍가공 사례를 기술하였다. 상호기능 팀(CFT: Cross Functional Team)을 편성해서 설계만이 아니라 조립, 조달, 생산관리 구성원들도 참여하는 가치공학(VE) 기법을 사용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그 달성 수단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아서 최적 해법을 찾아내었다.
○ 국내의 대표적인 머시닝 센터 메이커로는 화천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국제공작기계전시회(EMO) 201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 총 22기종의 첨단 공작기계들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평형 동시 5축 머시닝 센터를 세계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생산 반세기 동안 축적한 정밀가공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 엔진블록 및 엔진헤드를 직접 가공하여 국내외 주요 자동차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 공작기계는 기계 산업의 중추적인 위치이다. 대형이며 고정밀도가 요구되는 머시닝센터야말로 그 나라의 기계공업 실력을 말해주는 바로미터이다. 현재는 양과 질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지고 있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옛날의 그 자리를 되찾을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 저자
- Yohei Komatsu, Keisuke Yoshikawa, Hiroyuki Wakamoto, Kazuto Nakamura, Hidefumi Omokaw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52(3)
- 잡지명
- 三菱重工技報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19~24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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