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벼 생산을 위협하는 반기생 뱀파이어 잡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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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파이어 잡초 Rhamphicarpa fistulosa는 습지에 적응한 열당과(Orobanchaceae)의 선택성 반기생 식물이다. 열대 호주를 제외하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는데 벼와 같은 곡물작물에서 작은 잡초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이 종은 산발적인 주목만 받아왔다.
○ 최근 몇몇 아프리카국가의 벼 재배농민과 접하거나 포장관찰에서 R. fistulosa는 이전에 생각하였던 보다 심각하게 벼 생산을 점점 감소하는 것을 보여 주었으며 학술자료의 체계적인 검토와 세계적인 식물표본 연구에서도 이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 이 종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세네갈까지와 수단에서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최소 35개국에 널리 확산되어 있으며 고도는 0~1,250m에 이르고 서식환경 상으로는 침수습지에서 배수가 자유로운 고지대에 이른다. R. fistulosa는 짐작컨대 넓은 숙주범위를 가져 상대적으로 집요하고 독자적인 다작식물로 평방미터당 1만개 종자로 추정되고 있다.
○ R. fistulosa는 평균 약 60%의 수량손실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연간 지역경제 손실도 1억75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나 효과적인 방제옵션이 부족하고 중요한 연구개발 이해당사자 간의 이 초종에 대한 인식도 거의 결여된 상태이다. 따라서 이 초종의 추가확산을 저지하고 벼 수량손실을 막을 수 있는 종합적인 방제수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 국내에서는 R. fistulosa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기생 잡초에 대한 피해사례는 수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외래 기생 잡초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 Engelm)의 국내분포 및 피해식물을 비롯하여 국내 기생 잡초 새삼속의 기주식물 범위 등이 최근에 수행되고 있지만 농산물 거래가 활발한 최근에는 외래 침입성의 잡초유입을 철저히 막아야 할 것이다.
- 저자
- J. RODENBUR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55()
- 잡지명
- Weed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8~131
- 분석자
- 한*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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