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사막에서의 집광형 태양열발전의 발전 비용과 송전 비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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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광형 태양열발전(CSP)은 높은 일사량이 요구되고 용융염 열 저장시설이 필요하여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고 밤이나 궂은 날씨에도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또한 많은 수의 CSP를 연계하면 기저부하 전원 역할도 가능한 미래 유망기술이다. CSP는 1980년대에 미국에서 처음 시도된 후 2000년대부터 본격 개발되기 시작하였는데 2008-2013년에는 발전용량이 연평균 50%씩 증가하였다.
○ 특히 연간 높은 일사량을 받을 수 있고 경작지나 환경과의 문제점이 없는 사막지역에 대규모로 CSP를 건설하여 도시나 산업지역 등으로 장거리 송전하는 방안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면 유럽은 통합전력망을 사하라 사막 및 중동의 사막까지 확대하여 태양열발전을 하고 고압직류 장거리 송전을 통해 이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2013년 말 현재 태양열발전은 미국(0.9GW)과 스페인(2.3GW)이 대부분을 개발하고 있는데 모두 사막지역의 태양열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남서부의 광대한 사막 지역에 CSP를 설치하고 장거리의 고압직류(HVDC) 송전을 통해 동부의 대도시 및 산업지역에서 사용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 중국도 북서부에 고비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등이 광대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최근에 CSP 개발을 시작하였다. 먼저 2020년까지 3GW를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2.4GW를 건설 중에 있다. 이 자료는 각각 북서부 및 남서부에 광대한 사막 지역이 존재하는 중국과 미국이 대규모로 CSP를 건설하여 도시와 산업이 몰려 있는 동부지역으로 장거리 HVDC 송전하는 경우의 발전비용과 송전비용을 비교 평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태양열/태양광발전 개발 잠재력은 52GW 이상이지만 CSP 개발에 적합한 부지 면적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CSP의 경우는 소형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술 추적을 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태양전지, 관련 부품과 시스템 등의 기술과 산업은 이미 세계 선두권에 올라 있으므로 세계 각지의 사막 지역을 대상으로 각국과 공동으로 CSP를 개발하여 이용하는 방식의 해외 진출은 가능할 것이다.
- 저자
- Merce Labordena, Johan Lilliestam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76()
- 잡지명
- Energy Procedi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77~86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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