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유황의 환경거동과 분석
- 전문가 제언
-
○ 황은 원자량 32.065, 원소번호 16번 원소로 산소족이라고 불리는 16족에 해당하는 물질로 아주 많은 동소체를 갖고 있는데 가장 안정되고 흔한 형태는 8개의 황 원자가 고리형의 공유결합을 하고 있는 S8로 노란색을 띠고 있다. 황은 지각의 약 0.034%를 차지하며 지구표면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원소인데 가스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에도 황화수소가 15∼20%, 원유에도 3%, 석탄에도 1∼2%가 들어있어서 이들 연료에 들어있는 황이 대기 중의 아황산가스 배출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 황은 식품의 필수적인 원소이며 생성된 황의 92%는 황산으로 전환되어 비료, 기초화학약품, 납축전지 등에 사용되기도 하는데 황과 황화합물은 화학, 고무, 제지, 섬유, 금속,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황은 타이어 등에 사용하는 고무에 첨가하여 고무의 탄성을 높이는데 사용하기도 하며 성냥, 여러 살충제, 살균제, 의약품 등에 사용되고 살충제, 살균제로 사용되는 황 분말은 유기농 과수농가에서 사용하는 유일한 농약이 되기도 한다.
○ 국내에서도 황의 안전성과 사람에 대한 건강위해성이 낮은 관계로 식품 및 음료수에 대한 황 함량규제가 아직 없으며 식품에 사용하는 첨가제에 들어있는 황 함유 화학물질에 대한 일일섭취허용량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0년도 시중에 유통 중인 과자 햄 등 46개 품목 946종에 들어있는 아황산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인 0.02∼5g/kg의 5% 수준이었으며, 2013년 조사에서도 일일섭취허용량의 5.2% 수준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 식품에 존재하는 황 및 황화합물의 문제는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약에 들어있는 황의 잔류보다는 식품첨가물 및 식품표백제로 사용되는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과 같은 황화합물로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 이들 황화합물의 식품잔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법률제정 및 검사도 중요하지만 식품에 들어있는 첨가제와 방부제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감시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식품중의 황화합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Corey M griffith, James E Woodrow and Jaames N Seiber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71()
- 잡지명
- Pest Management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486~1496
- 분석자
- 황*중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