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를 활용한 제품 설계 생산의 고도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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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미 선진국의 공작기계기술은 개발도상국과의 코스트 경쟁에서 점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와서는 전통적인 제조업마저 쇠퇴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독일에서는 “Industrie 4.0"과 같은 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이 힘을 합쳐 국가차원에서 제조업을 활성화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키자는 활동이 강력히 추진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ICT를 활용한 혁신적인 설계생산 시스템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각국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ICT 활용에 의한 제품 및 설계생산 활동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에서는 궤도를 같이 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키워드로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서비스인터넷(Internet of Services), 모델기반 설계(MBD: Model Based Design), 산업인터넷(II: Industrial Internet), 빅 데이터(Big Data), 디지털 생산(Digital Manufacturing) 등이 인용되고 있다.
○ 제조업과 IT분야 강국이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한국은 Industry 4.0을 실현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효과적 기술 융합을 통해 제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한국 정부도 ‘제조업 혁신 3.0’ 추진 본부를 두고 2014년 10월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초기단계이다. 구호에 그치는 제조업 창조경제가 아니라 독일처럼 산학연의 협업과 정부 지원하에 인더스트리 4.0을 강력히 추진하여 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차세대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Industry 4.0의 핵심은 ICT와 제조의 결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있다. 기계와 사람, 인터넷 서비스가 상호 연결된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한국에게도 기회이다. 저성장을 탈피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여 강력한 제조업과 세계적인 ICT 기술을 보유한 우리에게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 노력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 저자
- Fumihiko Kim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81(3)
- 잡지명
- 精密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201~205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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