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은 칠면조와 소고기에서 살모넬라를 억제할 곰팡이 Muscodor의 휘발성 물질의 상업적 이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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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모넬라는 인간과 동물의 장에서 산다. 보통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사람에게 전염된다. 또한, 살모넬라는 생고기나 가금류가 샐러드 같은 바로 먹는 식품과 교차 감염을 일으켜 식중독을 유발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식품공전에서 식육(제조, 가공용 원료는 제외), 살균 또는 멸균처리 하였거나, 더 이상 가공,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에는 살모넬라가 불검출, 수산물에는 음성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최근 미국의 질병관리본부(CDC) 발표에 의하면 생고기 참치회로 만든 초밥을 먹고 살모넬라 식중독이 다수 발생하였는데 Salmonella Java 변종으로 밝혀졌다. 또한, 워싱턴에서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으며, 다른 주에서는 생 닭고기, 날 돼지고기와 소고기 날것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건당국이 보고하고 있다.
○ 2008년부터 미국의 농업연구처에서는 유용한 진균이 발산하는 휘발성 화합물들의 혼합물이 저장 중인 사과의 코들링나방 유충들을 생물학적 훈증으로 제거하는 데 Muscodor albus 곰팡이가 방출하는 알코올, 에스터 그리고 기타 휘발성 화합물을 이용하고 있다. 이 방법(과수 곰팡이 저장병 방제)으로 3일 동안에 83% 나방성충 살충력과 87%의 유충들을 박멸하였다.
○ 또한, Muscodor albus 곰팡이는 감나무에서 분리한 식물 내생곰팡이로 여러 종의 곰팡이, 세균을 억제하고 죽이는 28가지 휘발성 화합물을 분비하는 것으로 보리깜부기 방제 효과도 알려졌다. 사과를 비롯한 과일에서 잘 생기는 푸른곰팡이와 잿빛곰팡이를 완전히 방제하였다는 연구가 있다. 그리고 이 곰팡이는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 균사이고, 처리할 작물에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저장병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생물 훈증제로서 매력이 있다.
○ 따라서 이러한 휘발성 물질의 혼합물을 갈은 육류와 부패미생물 성장억제에 활용하는 것은 식품위생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Nancy G. Faith, Guiherme Garcia, Victoria Palmer Skebba, N.R. Gandhi, Charles J. Czuprynsk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47()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28~633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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