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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 화약시료의 신속 측정방법

전문가 제언

화약이 점화 될 때 발생하는 강력한 발열반응을 이용하여 화약 특성을 측정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이 방법은 폐쇄된 체임버 내에서 화약을 점화할 때 방출되는 가시광 또는 적외선을 광소자를 이용하여 모니터링하며 압력 변환기로 압력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상용의 가스센서를 이용하여 가스 생성물질을 측정함으로서 저가의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한 화약 식별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독일 국방부의 연구지원으로 대학이 개발한 각종 화약 및 비-화약류의 식별 방법으로서 미량의 화약시료(1∼2 mg)를 소형 기폭 체임버 내에서 히터로 기폭 시 발생되는 화약의 고유특성을 측정하여 미지의 시료를 식별한다. 다양한 화약류와 전분, 당류, 세척제 등의 비-화약류를 시험한 결과 1차 화약, 추진제 및 TNT 등에 대하여는 재현성 있는 검출결과를 보여주었으나 RDX, HMX 등 일부 화약류는 재현성이 없거나 응답특성이 결여되었다.

 

따라서 향후, 군에서 많이 사용되는 2차 화약에 대한 측정감도를 향상시키고 식별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부차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보완, 개선한다면 화약 및 비-화약류를 신속히 식별할 수 있는 휴대 용이하고 저가이며 분석이 용이한 새로운 화약 식별 및 검출장치가 개발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방기술 및 분석기술 개발자들은 산학연 연구협력을 통하여 위와 같은 기초 및 응용연구 결과를 즉시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급조화약이나 유사폭발물에 의한 테러를 방지하여 국민보호 및 국가안보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특히, 남북 대치상황에 처해있는 우리나라는 북한의 생화학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협동하여 각종 화학전 가스 및 생화학 탐지센서 개발에 적극 노력하여 군, 민의 안전과 아름다운 환경이 보전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Stephan Maurer, Ramona Makarow, Johannes Warmer, Peter kau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5
권(호)
215()
잡지명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70~76
분석자
이*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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