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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음료 중 Catechin 성분의 변화와 이의 효능에 미치는 영향

전문가 제언: ○ 차(Camellia sinensis L.) 는 차나무과의 상록수로서 그 잎이 전 세계에서 음용되는 식물이다. 찻잎은 항암작용이나 항동맥경화작용, 항염증작용 등 다양한 보건작용이 보이고 카페인이나 각종 비타민류, 사포닌 등 각종 보건기능성분을 함유한다. 주성분은 카테킨으로 건조찻잎 중에 약 15% 함유하고 그 절반은(-)-EpiGalloCatechin-3-O-Gallate(EGCG)이다.

○ 카테킨은 소수성과 친수성의 화학구조를 갖고 또한 많은 페놀성 수산기를 갖기 때문에 다양한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이나 항산화작용 등 보건작용을 가진다.

○ 차를 발효나 가공, 저장 등으로 카테킨은 대부분이 단량체로서 존재하나 발효 중에 중합이 진행된다. 카테킨 함유는 비발효차인 녹차는 찻잎에 함유된 polyphenol 산화효소에 의하여, 우롱차는 반발효, 홍차는 완전 발효처리로 제조한다. 최근 종래 음차 습관에 더해 PET 병이나 캔에 포장한 녹차, 우롱차, 홍차 등의 차 음료가 보급되고 있다.

○ 차의 항대사증후군 작용에 관련되는 것으로서 rat에서 체중증가 억제작용, 복강내 지방축적 억제작용, 지방조직중량에 대한 간장의 상대중량의 억제작용은 모두 푸얼차 쪽이 녹차보다 강하다. 이는 푸얼차가 리파아제 활성증진 작용이 있고 TG의 체내소비가 항진되는 것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 국내 차 연구는 카테인 등 일부 기능성분이 연구되고 있으며 차음료 조제조건 검토로 온도, 시간(2014), 말차의 다이어트효능(2015) 등의 보고가 있다. 차의 발효, 가공, 저장, 차음료 조제 중의 카테인의 변화와 기능에 대한 영향은 앞으로 검토해야 할 분야이다.

○ 2차 가공차는 1차 가공녹차를 더욱 가공한 가열처리 엽차(roasted tea), 미생물 발효처리를 실시한 푸얼차(보이차), 고온고압처리를 실시한 향전차(incense sencha) 등이 있다. 2차 가공차는 녹차와는 다른 대사로서 항대사증후군작용을 보일 뿐만 아니라, 녹차 유사의 항산화작용이나 항알러지작용, 항염증작용도 확인되었다.

저자: YOSHINO Kyoj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