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세틴의 비만 치료 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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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은 대사질환인 제2형 당뇨, 고혈압 및 심장병 등만 아니라 골관절염, 암, 뇌졸중, 감염 및 수면 무호흡증 등의 이환율을 늘리는 질병이다. 미국은 2009~2010년 남자 35.5%, 여자 35.8% 이상이 비만이다. 우리나라도 비만이 20%에 달하며, 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비만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2005년 기준 1조 8000억 원을 웃돈다고 한다.
○ 케르세틴은 배당체로 채소와 과일 등에 널리 분포하는 천연 항산화제이며 유리기 제거제로 작용한다. 유리기와 지질과산화물을 직접 없애고 간접적으로 비효소 항산화제 생성을 늘리며 생체에서 항산화 효소활성을 늘린다. 항산화제는 체중증가와 관련된 산화성 염증상태를 줄이고 비만으로 유도되는 다른 질병치료에도 쓰인다.
○ 비만 치료전략은 지방과 설탕 섭취를 제한하고 물리적 활동을 늘리는데 바탕을 둔다. 요즘 식물성식품의 케르세틴과 같은 피토케미컬 성분은 일부 질병의 치료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피토케미컬은 부작용이 별로 없고 여러 가지로 유익하다.
○ 케르세틴은 마우스 경구 투여 시 LD50이 160mg/kg으로 독성이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장기간 투여하여도 혈액학적이나 비뇨기과적으로 뚜렷한 부작용이 없다. 따라서 안전한 화합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용량(2000mg/kg까지)을 투여하여도 발암은 물론 독성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되었다.
○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항-비만에 관한 시험관이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임상 시험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항-비만 효과와 비만관련 질병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시험 결과가 부족하다. 케르세틴의 항-비만 효과를 구명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투여 용량과 분자 기제를 구명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질 특성과 비만관련 질병에 대한 케르세틴의 직접적인 역할에 대한 연구도 반드시 수행되어야 하겠다.
- 저자
- Seyed Fazel Nabavi, Gian Luigi Russo, Maria Daglia, Seyed Mohammad Nabav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179()
- 잡지명
- Food Chemi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05~310
- 분석자
- 김*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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