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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에 이용하는 하수슬러지: 미량금속의 이동효과

전문가 제언: ○ 현재 인구의 증가와 도시화로 하수슬러지의 발생량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하수슬러지의 적절한 처리는 폐수처리플랜트와 관련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며, 슬러지의 처리방법을 개선하여 슬러지의 폐기를 최적화하는 노력이 범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 하수슬러지를 농업용 토양에 적용하는 것은 작물에게 영양분이 되는 질소와 인을 공급할 수 있으므로 슬러지의 유효한 처리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슬러지에는 작물의 흡수를 거쳐 사람들이 섭취할 우려가 있는 미량의 금속들을 포함하고 있다.

○ 하수슬러지를 산림에 적용하면 바이오매스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으며, 나무의 성장을 좋게 하고 토양을 개선할 수 있다. 하수슬러지를 조림에 적용할 때는 식물, 토양, 동물상, 물과 같은 에코시스템의 요소를 철저하게 모니터하여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슬러지의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확인하여야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달팽이의 Cu, Zn, Pb, Cd 등 중금속 생물축적을 확인하고, 하수슬러지를 조림 에코시스템에 적용하였을 때의 TM의 위협을 평가하는 것이다. 현재의 실험데이터는 달팽이에게 심한 독성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만성노출에 관련된 잠재적인 해로운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실험이 필요하다.

○ 우리나라의 하수슬러지처리는 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에 의하여 환경오염방지와 자원화의 측면에서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되어 있다. 하수슬러지는 일정한 부숙공정을 거쳐 정원, 임야 등의 토양 개량제로 사용할 수 있으나, 본 연구와 같은 안정성을 입증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 Mohamed Bourioug,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