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미래 관리를 위한 백신 개발 파이프라인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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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뎅기열은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으로서 현재 여러 대륙에서 유행이 확대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뎅기열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모기에 의하여 전파되는 일본뇌염과 같은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에 속하며, 서로 긴밀하게 상관성을 갖는 4가지의 혈청형 바이러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특이 백신이 없어, 모기 관리가 유일한 대책이 되고 있다.
○ 따라서 효능이 높은 4가 백신의 개발이 이 질병의 관리에 주요한 진전이 될 수가 있어, 세계의 다수 국가의 공중보건 관리에 우선과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뎅기열 백신 개발의 범위와 강도는 크게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뎅기열은 동일한 플라비바이러스인 황열과 일본뇌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복잡한 질병으로서, 이러한 특성은 백신 개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즉 어느 하나의 혈청형에 대한 백신 투여는 실제 다른 형에 감염되었을 때에 항체 의존성 상승으로 인하여 심각한 출혈성 뎅기열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본 리뷰는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백신들의 개발 현황, 임상 시험, 효능(면역원성) 및 안전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3상 임상시험I 단계에 있는 사노피사의 재조합단백질 백신이다. 그 외에도 약독화 백신 등 여러 가지 백신이 개발되어 임상시험 중이다.
○ 뎅기열 백신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 이는 뎅기열 감염 국가가 미주의 22개 국가, 아시아태평양의 31개 국가 그리고 아프리카 등을 포함하여 100개국 이상에 이르고 있다. 수인성 질환과는 달리 광범위한 계층을 감염시킨다.
○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의 추산에 의하면 5년간의 수요는 2도스 및 3도스 접종 분을 합쳐 약 10억 도스에 이르고 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도스당 2불인 경우, 20억 미국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의 백신 관련 회사들도 뎅기열 백신 개발에 관심을 가질 때이다.
- 저자
- Lauren M. Schwartz,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33()
- 잡지명
- Vaccin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293~3298
- 분석자
- 신*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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