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소각과정에서 각종 중금속 함량에 대한 실험 및 열역학적 평형성 조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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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근래 하수슬러지 처리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는 소각의 경우, 현재까지는 주로 배기가스 중의 입자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중금속의 배출 향배에 대한 연구로, 중금속 폐기의 방법에 대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중금속의 회수 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하수슬러지 소각 잔여물로 바닥재와 비산재를 들 수 있는데, 바닥재의 경우는 중금속 성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를 하여 고부가가치의 물질로 변환시킨다든가, 아직까지는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중금속 성분을 회수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비산재의 경우는 더 까다로운 것이, 온도를 높일수록 NOx, SOx, 휘발성 유기물질의 양은 그 배출량이 줄어드는 반면, 납이나 아연의 염화물과 같은 휘발성이 높은 물질은 증가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 도시고체폐기물(MSW)의 비산재의 처리방법으로 Bag house가 주로 사용되는데, 여기에 축적되는 아연을 상업적으로 회수하는 공정(FLUREC)이 유럽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이에 자극을 받아 비산재에서 금속자원을 회수하는데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납(특히 납의 염화물)의 회수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수슬러지는 MSW에 비해 염분이 작다하여도 소각 시 생성되는 납 염화물(PbCl2)의 제거에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 인류는 지구상의 천연자원을 거의 제한 없이 사용하여 오다 지난 세기 후반부터 천연자원의 고갈뿐만이 아니라 환경오염물질의 만연이라는 이중적인 난제를 안게 되었다. 이제는 폐기물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에너지와 자원을 회수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점에 있어 우리나라와 같은 천연자원이 희귀하고 국토면적이 작으며 도시화가 진척된 국가에서는 이의 연구에 대한 보다 큰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 하겠다.
- 저자
- Jigyong Liy,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35()
- 잡지명
-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3~54
- 분석자
- 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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