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농업과 식품 안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들: 아일랜드의 사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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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중국대륙과 인접하여 섬나라인 아일랜드에 비하여 기후변화로 초래될 수 있는 외래 식물종과 병해충의 유입, 농작물과 식품의 곰팡이 독소 오염, 새로운 가축질병의 발생 등과 같은 문제들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이러한 문제점들의 예측과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는 산학연과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연구 사업단을 선정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기후변화 관련 정보수집, DB구축, 예측모델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위험요인 분석, 위험요인 관리기술 개발 등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바 있다.
○ 또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축산물 공급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농축산분야 기후변화적응체계 구축사업이 농업진흥청 주관으로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 국내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축산, 원예, 산림, 수산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에서 피해를 본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고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국가차원의 예방책 수립이 절실하다.
○ 농작물의 생육기간 및 저장, 유통 중에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류(mycotoxins)는 비교적 열에 안정하며 식품원료가 일단 오염되면 가공 후에도 사멸되지 않고 인체와 동물의 건강에 큰 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기온 상승으로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곰팡이 독소 오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 앞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장, 단기적 정책을 마련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작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활성화되어야 하며,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진국과의 정보교류와 여러 산업과 환경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책 수립에 정부부처들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
- 저자
- Jack J. Lenno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44()
- 잡지명
- Trends in Food Science and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0
- 분석자
- 양*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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