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이중층 세라믹 타일의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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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타일은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므로, 기계적 강도나 훕수율 및 심미성이 주로 강조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축물의 외장재로 사용할 때 단열성 및 열전도성, 내장 바닥재로 사용할 때의 흡음성 또는 방음성, 욕실에 사용할 때는 항균성, 그 외에도 때가 잘 끼지 않고 세척이 용이하거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성질 등, 다양한 기능성 타일이 검토되고 있다.
○ 또 대면적 세라믹 타일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타일의 무게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경우는 주로 세라믹 소지 속에 기공을 형성시키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기본적인 특성인 세라믹의 강도가 저하되고, 흡수율이 나빠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편 두께를 줄이는 방안도 있으나, 이 경우는 기계적 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특히 성형 중에 금형이 파손되거나 성형체에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또 소결 중에는 타일이 휘거나 파손이 발생한다.
○ 본 문헌은 상기에서 언급한 기능성 타일을 2단계 가압(two step pressing)법이라는 새로운 성형법을 이용하여 만든, 이중층 세라믹 타일(bi-layer ceramic tile)을 소개한 것이다. 이 타일은 표면인 상층부는 치밀층으로, 바닥인 하층부는 다공층으로 형성되어 있다.
○ 이 타일은 제조조건에 따라서 중량 감소는 물론이고, 단열성, 방음성, 흡수성, 기계적 강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저자는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다량의 기포 형성제가 필요하고, 성형 생산성이 대폭 낮아질 우려가 있어서 제조원가가 상승할 우려가 높다.
○ 우리나라는 건축산업의 발전과 함께 세라믹 타일도 대량 생산하는 나라이다. 즉 삼영산업(주), 아이에스 동서(주), 한국요업, 등 다수의 제조회사에서 내외장재 타일을 제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축산업이 침체되고, 중저급품은 중국, 고급품은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특성을 가진 기능성 세라믹 타일을 개발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Rui M. Novais, M.P. Seabra, J.A. Labrinch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5
- 권(호)
- 216()
- 잡지명
- Journal of Materials processing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69~177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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