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일본 중입자선 암 치료 20년의 성과와 전망

전문가 제언

중입자선 치료는 탄소이온빔을 이용하는 암치료 기술로서 1994년 일본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에서 처음으로 임상연구가 시작되었으며, 두경부, 두개저(skull base), , 간장, 췌장, 전립선, ·연부조직, 직장암 등 여러 고형암에 대해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어 세계적으로 첨단 암치료 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다.

 

중입자 이온빔은 브래그 피크(Bragg peak)가 예리하여 암조직에 도달하는 순간 선량을 암병소에 집중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지만, 주위의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신체 기능이나 형태를 해치지 않고 국소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데 아주 유효하다. 이에 따라 중입자선 치료는 기존의 엑스선 치료에서 기대할 수 없는 종양에 대한 막대한 타격과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의 극소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중입자선 치료기술은 IT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응용에 의해, 과거 20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진전하였으며,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설의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도 대폭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치료시설 구축과 시설의 유지 및 운용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의료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부담이 되고 있으므로 비용 저감을 위한 계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중입자선 치료는 암을 치료하는 데 인체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선진의료기술로 평가되고 있어서 대만, 중국, 미국 등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입자선치료기로 양성자치료기가 국립암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금년 말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보다 치료 성과가 우수한 중입자선 치료장치의 도입도 의료 선진화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
Kamada Tadash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5
권(호)
2015(734)
잡지명
Isotope N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2~6
분석자
이*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