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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 패널유리를 이용한 고단열성 발포유리의 제조

전문가 제언

발포유리는 균질한 독립기공조직으로 된 유리로 기공률이 매우 높아 단열재, 흡음제 등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발포유리는 모재가 유리이기 때문에 유리자체의 장점에 기공의 특성을 부여한 단열재로 폐 기공은 흡수율이 없으므로 극저온에서의 단열효과와 압축강도가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고온에서도 타지 않는 특징이 있어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건축용 단열재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냉장고의 보온, 보냉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발포제로 탄산칼슘이나 돌로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공이 연속적인 통기성 조직이 되어 경량이지만 흡수성을 갖는 결점이 있다. 탄소를 사용한 경우에는 독립기공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30-50 ℃/분의 급속한 승온이 필요하다. 실리콘카바이드를 발포제로 하는 경우에는 1150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해야만 된다. 이상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발포제 탄소에 MnO2 첨가하면 연화된 유리 중의 탄소가망간의 환원으로 탄소가 CO2로 되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아 폐 기공이 만들어지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따라서 단열성이 우수하고 기계적 강도가 매우 좋은 발포유리를 제조할 수 있었다. 즉, MnO2 첨가는 발포의 질을 상당히 증진시킨다.

 

KICET에서는 2000년대 초반 삼척 도계지역의 석탄폐석을 이용하여 발포제로 탄산칼슘, 인산칼슘 등을 사용하여 발포유리 패널을 제조하였다. 최근에는 LCD폐유리에 물유리와 소량의 계면활성제와 기포안정제를 혼합한 후 인덕션 가열장치로 제조온도를 300 ℃ 낮춘 단계별 가열, 증발, 건조시키는 비등법에 의한 발포유리를 제조한 연구결과도 있다.

 

폐유리로부터 발포유리의 제조는 친환경적이며 건축물의 커튼월 층간 화재확산방지용 패널로, 내산성이 요구되는 화력발전소의 연돌 내부 라이닝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발포유리의 골재를 경량 콘크리트와 혼합하여 바닥 충격음 차단과 단열용 바닥재로도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발포유리는 건설 산업의 기능소재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자
Jakob Konig, Rasmus R. Petersen, Yuanzheng Yu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5
권(호)
41()
잡지명
Ceramics Internatio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9793~9800
분석자
김*호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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