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콩속(Rhynchosia minima) 뿌리 유래 새로운 다당류의 정제, 구조 규명 및 항암작용 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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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여우콩속(Rhynchosia minima)은 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1.2m까지 도달할 수 있는 3엽의 덩굴풀이다. 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10월에 붉게 익는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사용되어 온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분석물은 실험실 내 연구에 국한되고 있으나 한약재를 사용하여 항암효과를 시험, 보고한 전형적인 사례가 될 수 있어 소개한다.
○ 천연물질의 항암 혹은 항바이러스 실험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시험 방법의 수행이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논문은 마카오대학과 북경의 페이킹 유니온 의과대학의 연구진들에 의하여 수행된 연구로 천연물질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높은 연구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의 연구 방법은 2종류의 암세포주에 대한 성장저지 작용 시험만으로 항암작용을 평가하였다. 환언하면 이들이 사용한 세포주에 대한 저지가 암 세포저지 작용에 의한 것인지 혹은 독성에 의한 것인지의 구분 시험 결과가 없다.
○ 따라서 실험관에서의 항암 작용에 대한 유무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몇 종 이상의 암 이외 다른 원인에 의하여 형질변환(transformation)된 세포들을 대조군으로 둬서 독성에 의한 세포 사멸과 구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관의 항암작용 평가 시험 결과가 이와 같으니 국내에서의 다수 천염물질에 대한 소위 “암에 좋다”는 물질에 대한 항암작용 평가에 대해 정확한 추시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국내에서의 다수 천연물질에 대한 항암, 항바이러스 작용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이러한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실험실의 인가 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돗물 바이러스” 시험 국가 인정기관과 같은 검정된 기관의 운영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천연물질의 항암 및 항바이러스 작용에 대하여 근거 없는 주장이 범람됨에 따라서 많은 소비자들이 현혹 당하는 상황을 예방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Xuejing Jia,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32()
- 잡지명
- Carbohydrate Polymer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7~71
- 분석자
- 신*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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