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X-선 검출기: 방사성 오염물질 분포의 현장 영상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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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인해 방출된 방사성 물질은 동일본의 광대한 지역을 오염시켰으며 방출량을 137Cs로 환산하면 히로시마 핵폭탄의 168배에 이른다고 한다. 일본정부가 제염작업을 꾸준히 해왔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에는 다양한 핵종이 포함되어 있고, 핵종에 따라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X-선 등의 방사선을 방출하며 고유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역으로 방사선을 계측하면 어떤 핵종이 누출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 방사능 계측기로는 비례계수관, GM(Geiger-Muller)계수관, 고체 섬광검출기, 액체 섬광검출기, 반도체 검출기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보통 에너지에 따른 핵종 분석용으로는 섬광검출기가 많이 사용되며, 섬광검출기로 감마선을 계측하려면 감마선은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꺼운 차폐재가 요구되어 장치가 무거워지므로 현장용으로는 사용이 힘들게 된다.
○ 미국, 구소련,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실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고를 토대로 환경에 유출된 방사성 오염물질의 계측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여 왔으며, 오염물질의 방사능 계측은 제염 작업의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토양, 물, 식물, 공기 등의 시료를 채집하여 방사능 농도를 정기적으로 계측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계측장비가 있는 실험실에서 분석이 수행되고 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환경에 영향을 줄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없었다. 그러나 사고는 예측 불가능하므로 항상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에 힘써야 하며, 만에 하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를 대비하여 가상의 현장을 설정하여 고농도 방사능 환경에서의 계측 및 제염작업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Shingo Kobayashi,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82()
- 잡지명
- Radiation Measurement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6~30
- 분석자
- 유*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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