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르몬의 면역계 조절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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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면역질환과 성호르몬 사이의 상호연관성이 오랫동안 의심받아 왔다. 전신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성 관절염, 전신성 경화증을 포함하는 많은 종류의 자가면역질환이 여성에서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면역세포는 특정의 성호르몬 수용체를 발현하며 이 수용체와 성호르몬의 결합은 전사인자로 작용하여 면역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한다. 남녀 성별에 따른 이들 수용체와 성호르몬의 수준 차이가 자가면역질환 발생의 차이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성호르몬은 척추동물의 암컷·수컷의 생식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식기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그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도 성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신유지에 기여한다. 발생 초기단계에서는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의 균형이 성의 분화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은 길항작용을 일으켜 일정한 성주기와 임신을 유지하게 한다. 여성호르몬에는 대표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 프로게스테론은 주로 동물의 난소 안에 있는 황체에서 분비되어 생식주기에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이다. 프로게스테론의 주된 역할은 에스트로겐과 함께 생식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생식주기를 조절함으로써 여성의 몸, 특히 자궁벽을 임신에 맞추어 변화시키며 임신하게 되면 분만까지 임신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착상이 일어나는 동안 프로게스테론은 산모의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 권용욱 박사(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는 신개념 면역치료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치료의 기본 개념은 인체의 자연적인 질병방어 체계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노화는 면역계를 약화시켜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 각종 질병에 잘 걸리게 하고, 질병으로부터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노화 과정으로 인해 떨어진 면역기능을 다양한 신개념의 면역치료를 통해 질병 예방은 물론 노화 과정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저자
- Irene J. Tan,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4()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36~542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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