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드럼 반응기에서 중?고온균을 이용한 인쇄회로기판의 동 추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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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전자산업의 발전은 폐전기전자기기의 급속한 발생과 함께 폐기되는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s)의 발생을 급속하게 증가시킨다. 따라서 폐PCB의 리사이클링에 대한 대부분의 관심은 PCB와 PCB 상의 부품소자들이 함유하고 있는 금, 은, 동, 니켈, 아연과 같은 비철금속 물질에 집중되어 왔다.
○ PCB와 같은 낮은 품위의 폐전자기기에 대해 금속 회수를 위하여 화학제련법을 적용하려는 연구가 1990 년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이루어 졌고, 미생물침출을 이용하려는 연구는 최근에야 주목 받게 되었다. 본고는 중고온균인 S. thermosulfidooxidans를 이용하여 회전드럼반응기에서 +20 mm로 분쇄된 PCB로부터 동을 추출하려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소개한 것이다.
○ 회전드럼반응기에서 미생물침출에 의해 최대 85%의 동을 PCB로부터 추출할 수 있었는데, 이는 교반 플라스크를 사용했을 때보다 10% 정도 높은 값이다. 또한 미생물침출에 필요한 pH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 황산의 소비는 미생물을 사용하지 않은 화학침출 때보다 두 배 이상 감소하였다.
○ 미생물침출을 통해 폐PCB에서 동을 추출하려는 연구는 2000 년대에 들어서야 시작되었고, 특히 중고온균을 이용한 연구는 2010 년이 되어서야 시도되었다. 폐PCB에 대한 미생물침출에 대한 연구는 EU, 중국, 파키스탄, 브라질 등에서 수행된 바 있으나, 관련된 발표는 10여 편 정도로 그리 많지 않다. 현재는 중고온균의 이용과 이에 적합한 반응기의 설계에 맞추어 실용화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 한국은 황화광물로부터 미생물을 이용하여 금속을 추출하려는 시도가 1990 년대 후반에 시작되었다. 전자스크랩 특히 폐PCB 대한 미생물침출 연구는 2010 년 전후로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수행된 바 있으나, 현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이 기술은 최근에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주제인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Michael L.M. Rodrigue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41()
- 잡지명
- Waste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48~158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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