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에서 비타민 A의 역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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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 베타세포의 자가면역파괴로 인한 당뇨병인 1형당뇨병은 인슐린주입이 필수적이지만 당뇨병환자의 거의 90%를 차지하는 2형당뇨병은 고혈당을 일으키는 대사장애가 원인으로 식이요법과 신체적운동을 통해 초기대응이 가능한 질병이다. 이중 고혈당 조절을 위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식이요법이다.
○ 혈당을 낮추기 위해 환자들은 먼저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을 기본으로하기 때문에 오히려 필요한 양의 영양요소들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 영양요소의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전분이나 당의 과잉섭취는 피하는 동시에 필요한 양의 영양요소들을 보충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 산화손상에서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는 능력을 가진 레티놀의 마우스실험에서 레티놀(비타민 A)의 결핍은 췌장의 베타세포사를 촉진함으로서 인슐린생산을 방해하여 인슐린방출이 낮아지고 혈당이 상승하였다. 반면 과잉의 비타민 A섭취에서는 메스꺼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은 물론 동일한 수용체에 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D의 결합경쟁에 의한 골절, 골흡수증가와 골형성감소 등이 세포배양연구에서 보고되었다.
○ 국내 관련학계에서도 2형당뇨병과 영양섭취에 관련된 연구가 2000년 초부터 보고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2형당뇨병과 비타민 A 및 D의 영양상태에 관한 연구가 다수 보고됨으로서 당뇨병환자들의 비타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비타민 A 등 영양제들이 이미 시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무분별한 과잉섭취가 우려된다.
○ 레티놀의 과잉섭취에 의한 간독성 등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물성인 독성이 없는 β-카로틴같은 프로비타민인 카로티노이드의 섭취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환자 개인간의 차이에 따른 비타민의 과잉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레티놀뿐만 아니라 기타 영양소와 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확인하여 이들 상호작용에 대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들 영양소의 대사메커니즘을 보다 상세히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저자
- Sarah Iqbal,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31()
- 잡지명
- Nutri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901~907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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