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고온가스로 연구개발을 위한 고온헬륨회로 시설의 설계와 이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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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 선진국들은 안전성, 경제성, 지속가능성, 핵확산저항성 등에서 기존 원전기술을 혁신하기 위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IV)을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대부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세계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GEN-IV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가가 EU,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이다.
○ 현재 GEN-IV의 후보 노형으로는 6가지 설계개념의 원자로가 선정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노형으로 평가되고 있어 연구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소듐냉각고속로(SFR)과 초고온가스로(VHTR)이다. 우리나라도 이들 2가지 노형의 GEN-IV 국제공동 연구개발계획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차세대 원전시장에서 우위에 서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국내 자체기술을 통한 독자적인 SFR과 VHTR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GEN-IV 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체적으로 SFR과 VHTR 개발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EU의 경우도 그동안의 고속로 개발경험을 살려 SFR을 차세대 원전으로 적극 밀고 있는 한편, SFR과 VHTR을 결합한 가스냉각고속로(GFR)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 EU는 중장기적으로 SFR이 GEN-IV가 될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핵연료 증식과 초장수명 핵종의 소멸처리가 가능한 고속로의 장점을 살리면서 또한 헬륨가스 냉각을 통해 원자로의 운전온도를 1,000도 수준으로 올려 수소 생산과 열병합발전을 병행할 수 있고 소듐을 취급하지 않아 각종 안전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불식할 수 있는 GFR이 궁극적인 GEN-IV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따라서 EU는 GFR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400MWth의 대형 GFR 실증로 개발과 이의 중간단계로서 75MWth의 소형 GFR 건설을 위한 ALLEGRO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체코는 과거부터 고온가스로 연구개발을 수행하였는데 지금은 EU체제 하에서 ALLEGRO 건설 후보지의 하나로서 VHTR 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이 자료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코가 건설한 고온헬륨회로(HTHL) 실험시설의 현황과 경험을 요약하고 있다.
- 저자
- Jan Berka,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85()
- 잡지명
- Progress in Nuclear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56~163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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