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과 기후가 농작물의 수확면적과 수확강도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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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생산량과 식량안보는 어느 국가에서나 중요한 과제가 되어 왔고 기상과 기후가 농작물의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 비하여 기상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기후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 식량안보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 농작물 생산이 전 지구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 그러나 아직까지 전 지구를 대상으로 기상과 기후가 농작물의 수확면적(cropping area)이나 수확강도(cropping intensity)와 같은 농작물 생산량 결정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와 연구결과가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앞으로 많은 투자가 요구된다.
○ 국내학계에서 기후변화가 일부 농작물 생산이나 재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사례가 있으나 실제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에 관한 연구나 다양한 기상조건들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 지구온난화는 지역별 재배 농작물의 품종과 재배면적의 변화, 병충해의 종류와 발생 시기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지구온난화와 최근의 기상이변들에 대비하여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극한 기후조건에 강한 새로운 농작물 품종의 개발과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 또한 강풍, 한파, 태풍, 폭우, 폭설, 폭염, 황사, 장마, 가뭄 등으로 농작물의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기상조건들이 다양하고 농작물의 종류, 발육단계 등에 따라서도 피해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국지적 규모로 농작물 피해를 분석/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국지적 규모의 기상이변을 조기에 감지하여 농업인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농업기상 경보체계의 구축이나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방안 등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
- 저자
- Toshichika Iizumi , Navin Ramankutty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4()
- 잡지명
- Global Food Securi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6~50
- 분석자
- 양*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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