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Salmonella enterica 병원균 검출을 위한 MRS 면역센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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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은 흔한, 그러나 괴롭고 때로는 생명에도 위협이 되는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어느 주어진 시간에도 수백만 명이 피해를 본다. 증상은 경증의 소화 장애에서부터 탈수 및 혈변설사까지 다양하며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가장 흔한 경우가 Salmonella, Shigella, Listeria 같은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일어난다. 박테리아의 인체 유입은 이들 병원체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일어나게 된다. 여기서는 생우유에 이따금 발견되는 Salmonella enterica를 검출하는 새로운 분석방법의 개발을 보고한 것이다.
○ 대부분의 살모넬라증은 S. enterica로 감염된 식품에 의해서 발생한다. S. enterica는 막대모양의 그람 음성 박테리아로 편모를 가지고 있으며 조건무산소성이다. 이 박테리아는 이따금 소나 닭 같은 가축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고, 그 결과는 우유나 계란으로 사람에 전달될 수 있다. 이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는 식품은 냉장이나 냉동으로 저장해도 박테리아의 성장이 저해될 뿐이다. 그러나 우유 같은 경우 파스퇴르 살균으로 이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생우유나 생우유포함 식품을 통하여 인체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여기서 사용한 방법은 MRS(자기이완스위치) 면역센서를 이용하는 것이다. 면역센서는 특정한 항원과 결합하는 항체의 고도의 친화력을 이용한다. 항원-항체 결합은 신호를 발생한다. SMNs(Super-paramagnetic Nanoparticles)을 토대로 한 MRS(Magnetic Relaxation Switch)의 역할을 하는 면역센서는 그 민감도, 신속성, 간편성 때문에 생화학적 분석에 각광을 받고 있다. 생우유시료에서 S. enterica 검출에 MRS 면역센서를 이용하여 재래식의 ELISA 분석방법보다 훨씬 민감하고 빠르고 간단하게 이 병원균을 검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 국내 나노바이오센서 개발의 연구는 IT, BT, NT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속형, 고감도 측정 나노바이오센서 기반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KAIST, 포항공대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저자
- Songbai Wa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55()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43~48
- 분석자
- 강*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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