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피토케미컬 식품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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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식품(functional foods)이란 용어는 일본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공식적인 정의가 발표된 바 없다. 미국영양학회는 ‘알려진 기존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이득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또는 식품성분’으로 정의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와 성분을 사용하여 법적기준에 따라 제조, 가공한 식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 본 리뷰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인기 있는 식품과 음료에 포함된 식물성 피토케미컬의 항산화 및 항염증활성에 관한 최근 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하였다. 커큐민(심황, 강황), epigallocatechin gallate(EGCG)과 에피카테킨(녹차), 아스타잔틴(미세조류, 연어와 갑각류)과 루테인(황색채소, 해조류)의 체외실험 및 생체실험을 통한 항산화효과와 항염증효과가 검증되었고 이들 바이오활성성분의 섭취가 사람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국내에서는 커큐민의 항-염증반응경로를 이용한 박테리아의 장 침입 보호(조진아, 박은미 2015), 커큐민 투여와 항염증 및 진통효과(제현동 2014), 강황의 LPS유도된 폐 손상에 미치는 영향(오지석 등 2013), 녹차성분 EGCG의 CSK단백질조절을 통한 암 예방효과(김대용, 최부영 2014), 산화스트레스억제를 통한 세포생존효과(정은혜 등 2014), 미세조류 유래 아스타잔틴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곽태원 등 2011), 콜레스테롤과잉 식이를 투여한 guinea pig의 간과 눈에서 루테인의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감소(김정은 등 2012) 등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 기능성식품이 각광받는 가장 큰 원인은 식품에 대한 사람의 인식변화에 있다. 식품이 양적으로 부족했던 과거에는 식량수급과 확보가 가장 큰 문제였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난 현재는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식품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기능성식품의 수요는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국산식품원료의 효능과 제품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공동연구가 필요하다.
- 저자
- Chi-Cheng Lu and Gow-Chin Ye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2()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Food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8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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