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가 다른 지역별 학교 진균류 농도변화와 지침 농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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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현대인은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실내 오염물질(먼지, 박테리아, 곰팡이, 석면 등 입자상, 포름알데히드, VOCs, CO, 라돈 등 가스상과 연소가스, 담배연기, 악취 등 복합물질)이 실외 대기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확률이 1,000배가 되며 실내 대기오염으로 세계적으로 약 430만 명/년이 사망한다(WHO, 2014).
○ 실내공기 중 부유 미생물농도는 기온, 상대습도, 풍속과 풍향 등 기상조건, 건축자재(목제, 콘크리트와 카펫 및 벽지), 실내 비품과 재료, 통풍방식과 실외 부유 미생물 농도 및 정원수나 애완동물 등에 영향을 받는다. 3층 이하 특히 지하층일수록 습기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어린이집의 실내/외 평균 부유 진균류 농도는 183/305 (I/O 비:0.6), 초등학교의 실내/외 농도는 346/346CFU/㎥(I/O 비:1), 전국의 실내 평균 부유 진균류농도는 250∼1,100CFU/㎥로 조사되었다(WHO 지침:500 이하). 따라서 장기적으로 기상조건, 지역별, 계절별, 채취 시간별 연속모니터링과 모델연구가 필요하다. 곰팡이 등 진균류 노출은 피부감염질환, 알레르기반응, 알레르기 비염, 과민성 폐렴과 천식 등의 유병위험이 있다.
○ 본문은 대륙성, 온대성 및 아열대성기후 지역의 학교실내/외 공기 중 부유 진균류와 농도를 비교하고 각 기후특성에 적합한 실내 진균류 농도 지침(50∼1,000CFU/㎥) 설정의 필요성을 분석한 것이다. 지금까지 마련된 지침은 주거환경을 기준 한 것으로 학교 등 공공건물은 주거환경보다 발생농도는 적으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므로 더 엄격해야한다.
○ 우리나라 기후는 점점 아열대성화 하고, 지하 공간 활용이 많아 진균류 등 미생물 노출확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보육시설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 점검과 확인 등 예방적 조치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보통 하루 30분씩 3회 이상 또는 항상 창문을 10∼15cm 열어 자연통풍하면 실내 미생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나, 노인복지시설 등 특정시설에 대해서는 1~2회/년 3~4시간 동안 약 40℃로 가열 균멸 시키는(Bake out방법) 규정을 검토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Heidi Salonen,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104()
- 잡지명
- Atmospheric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86~194
- 분석자
- 박*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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