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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를 사용한 비소성 세라믹 타일의 제조

전문가 제언: ○ 건축물 내외의 벽면이나 바닥을 덮기 위하여 흙을 구워서 만든 얇은 판을 일반적으로 세라믹 타일이라고 한다. 현재는 도자기 타일, 시멘트 타일, 비닐 타일, 아스팔트 타일 등이 있으나 지금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세라믹 타일이라 할 수 있다.

○ 세라믹 타일은 일반적으로 점토, 장석, 규사 및 첨가 원료 등의 원료를 볼 밀에서 습식 분쇄 및 혼합한 후 현탁액을 만들고 현탁액을 400？550℃에서 분무 건조하여 수분이 6？8wt%인 분말을 얻는다. 분말을 압축 성형한 후 건조하고 1,100？1,250℃에서 소성하여 제품으로 한다.

○ 분무 건조와 소성 공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며 환경을 오염한다. 따라서 소성하지 않고 공해 없는 방법으로 세라믹스를 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비 소성 타일은 소성하지 않고 적당한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가지는 세라믹 유사 장식 물질이다. 이들 역시 에너지 소모와 공해를 유발하는 결합제로 결합하여 제조한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석고를 건조하여 반수 석고를 만들고 반수 석고에 소량의 수분을 첨가하여 압축 성형하여 시편을 만들었다. 천으로 싼 시편을 열 장씩 포개서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서 물속에서 양생하여 훌륭한 성질을 가지는 타일을 소성 공정 없이 만들었다.

○ 꺾임 강도는 19.4㎫, 흡수율 1.07wt% 및 내마모성 510㎣의 비교적 훌륭한 재료를 제조하였다. 그러나 용도를 넓히기 위하여 흡수율이 훨씬 낮은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우선은 표면에 방수제를 바르는 방법이 있겠으나 근본적으로는 더 치밀한 조직을 개발하면 좋겠다.

저자: Jun Zhou,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