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도시의 식물 생태변화: 과거, 현재와 미래

전문가 제언

○ 세계적으로 인위적 기후변화가 과거 자연적 변화보다 약 100배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의 많은 도시들의 도시열섬 강도는 평균1.0～3.7℃로 21C 중반 이후 예상되는 지구 평균 상승온도와 같은 수준으로 도시생태 계절의 변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 영국에서 385종의 식물이 1990년대에 개화일이 평균 4.5일 앞당겨지고, 독일에서는 1∼4.2일이 앞당겨졌다. 미국에서 위성을 통한 정규식생지수(NDVI)로 분석한 결과 1990년의 생육기간이 1983년보다 12일 연장되었으며, 중국에서는 기온 1℃ 상승할 때 개엽 출현이 7.5일 빨라지고 낙엽 개시일은 3.8일 늦어지는 것이 보고되었다.

 

○ 우리나라의 식물, 나비, 양서류, 어류와 조류 등 203종은 봄이 평균2.8일/10년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09년 서울에서 벚꽃의 개화가 1996년보다 10일 빨라졌고, 참나무류의 개엽은 12～16일 빨라졌다.

 

○ 도시 식생은 기온이 상승하면 생장기간이 연장되어 CO 를 더 많이 흡수하여 온난화를 방지하지만 CO 농도가 약 500ppm 이상이 되면 CO 를 더 흡수하지 못하고 생장도 저해된다. 또 기온이 상승되면 나뭇잎은 BVOC를 많이 배출하여 오존과 이차 유기 에어로졸(SOA)이 많이 생성되어 기후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 기후변화로 식물과 곤충의 계절특성이 변하므로 야생동물의 행동 특성도 영향을 받아 먹이사슬이 파괴되고 생물 다양성이 훼손되므로 미국EPA와 국제 자연보전연맹(IUCN)은 기후변화에 대한 생물의 민감성 평가기법을 개발하고, CO 농도와 기온상승에 대한 식물의 영향을 상부 개방형 온실(OTC) 등을 이용하여 발아율, 생장속도와 기간 등 적정조건을 조사하고 생태 계절 모델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 본문은 도시생태 계절에 영향을 주는 기온상승, 광주기, 토양고온, 대기오염물질과 지역특성 등 요인을 밝히고 식생과 기후에 대한 되먹임의 영향과 꽃가루 알레르기에 의한 건강영향을 상세하게 밝히고 앞으로 연구할 약 20가지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

Susanne Jochner, Annette Menze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5

권(호)

203()

잡지명

Environmental Pollution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250~261

분석자

박*서

분석물

• 기후변화와 도시의 식물 생태변화-과거, 현재와 미래.pdf [540,279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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