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염균의 병원성과 면역원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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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수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수막염균의 감염에 의한 수막구균성 수막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데 어린이들에게 많으며 공기 중에 있는 물방울에 의해 전염된다. 주요 증상은 심한 두통과 목 뻣뻣함, 구토 등이다. 합병증으로 뇌척수액에 고름이 생겨 탁해지며 뇌수종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시신경 또는 청신경이 부어오르면 일시적인 시각 및 청각 장애가 생기며 세균이 신경초까지 침입하면 영구 장애가 된다.
○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달리 세균성인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급성 질환이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유행성의 경우 급성으로 증세가 나타나 발열, 심한 두통, 구역질, 구토 등을 동반한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과거에는 사망률이 50%나 됐고, 현대에도 사망률이 5∼15%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살아남아도 사지를 절단하거나 뇌손상·시력손실·언어장애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 수막구균은 패혈증도 함께 일으킨다. 패혈증은 균이 혈관 속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수막구균 혈청형(serotypes)은 12가지다. 이 중 A, B, C, Y, W153 등 다섯 가지 혈청형이 치명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구 10명 중 1∼2명은 목에 수막구균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다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에게서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 경로는 감기와 비슷하다.
○ 수막염은 과거에는 제1종 법정전염병이었으나 현재는 제3군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4∼1935년 사이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여 유행하였으나 점차 줄어들다가 1944∼1945년 사이에 전국적인 대유행이 있었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 페니실린을 비롯하여 각종 항생제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줄어들기 시작하여 이제는 산발적으로만 발생한다.
- 저자
- Mariagrazia Pizza and Rino Rappuol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23()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Micro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8~72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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