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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중인 인간 망막색소 상피세포들의 이동행위변화로 위치에 따른 이질성 성숙기작 규명

전문가 제언

망막색소 상피(RPE)세포는 빛의 자극을 받아 색을 판별, 감지하는 매우 분화된 세포들이어서 이 세포들은 잘 자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재생이 매우 느리다. 하지만 노화하여 시력이 안 좋으면 정상 망막색소 상피세포를 이식하면 시력과 색감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기증된 세포 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치면 이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증식하는 방법으로 세포 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RPE 세포처럼 완전히 분화된 세포들은 자람이 느리거나 배양증식이 매우 어렵다. 이럴 경우 RPE 세포들을 단층 배양하면 잘 자란다. 그러나 잘 자랄수록 분화된 세포가 역 분화하여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다. 이런 세포들은 기능이 없어서 이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렇게 역 분화하여 자란 세포들을 이식하기 전에 재분화해야 하는데 재분화의 조건들이 매우 많다. 따라서 재 분화 조건(방법)을 밝히면 세포를 증식하여 이식용 세포조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여기서 자라는 속도, 이동속도가 클수록 역 분화가 잘되어 기능이 없다. 그렇지만 다 자란 후 자람을 억제하는 Rac1억제제를 사용하여 분화성숙이 촉진됨을 이용하면 기능 있는 증식세포를 만들 수 있다.

 

RPE 세포가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하여 시력이 나쁘거나 장님이 된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미성숙 망막세포들을 이식하여 퇴행성 시력장애에서 정상시력을 회복하였다. 국내에서는 차 바이오텍이 미국기업과 공동으로 망막세포 배양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원숭이는 원래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다. 미국에서 인간의 눈에서 적색색소를 식별하는 유전자를 원숭이에 이식했다. 이후 이 원숭이는 색상인식능력이 좋아졌다. 따라서 정상적인 망막세포를 색맹 환자에게 이식하면 색맹 치료 가능성을 보이기에, RPE 세포조직 배양증식기술은 색약 및 색맹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다.

 

저자
Rie Sonoi, Mee-Hae Kim, and Masahiro Kino-ok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5
권(호)
119(1)
잡지명
Journal of Bioscience and Bioengineering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107~112
분석자
윤*욱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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