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듈원자로의 핵 비확산 개선 및 과제

전문가 제언

○ 원전 건설을 희망하지만 자국 전력망에 대용량의 원전을 수용하기 곤란하거나 전력망 인프라가 전국 네트워크로 연결되지 못하는 국가에 소형 원전건설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과 칠레, 카자흐스탄 등 넓은 국토에 인구가 조밀하지 않은 국가 등에 1차 대상이 될 수 있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향후 2050년까지 SMR 소요가 500기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SMR 수요를 해수담수용으로 1,000억 달러, 전력용으로 2,500억 달러로 총 3,500억 달러의 시장을 예측한 바 있다.

 

○ 본 보고서는 SMR 평가대상에 경수로형 2기, 액체금속로 2기, 가스냉각로 2기를 대상으로 핵 비확산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대상 6기 SMR 모두는 20% 이하의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거의 20%에 근접한 핵연료를 사용하여 연료교체주기를 늘리는 노력이 엿보인다. 6기 SMR 중 2기는 연료교체기간이 30년 이상으로 현재의 경수로 연료주기 3∼4년과 차별된다. 도시바 제품인 4S(Super, Safe, Small, Simple)는 우라늄농축 19%, 30년 연료주기에 연소도는 34GWh/t이다.

 

○ SMR 평가대상 6기에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의 IRIS(330MWe)와 우리의 SMART 설계가 포함되지 않았음은 유감이다. 특히 SMART는 일체형 소형원전으로 피동안전성과 효율 및 경제성에서 다른 SMR에 비해 월등하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지에 2기를 우선 건설하고 세계시장을 공동 개발해 나간다는데 상호 이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고 바로 사우디 기술자가 한국에 공동설계를 위해 오게 된다.

 

○ 본 보고서는 핵 비확산 및 안전보장 관점에서 주로 토의, 논의 되었지만 기술자료 및 설계요소를 SMART와 대비될 수 있고 우리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SMART 해외시장 개척에서 핵 비확산 관점이 강조되고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저자

Shikha Prasad,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5

권(호)

80()

잡지명

Progress in Nuclear Ener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102~109

분석자

이*환

분석물

• 소형 모듈원자로의 핵 비확산 개선 및 과제.pdf [573,987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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