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A ASIA+CITME 2014 직기 시찰기

전문가 제언

○ 중국 섬유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이번 전시회는 2012년도에 비해 중국 Maker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기존 및 신규 Maker 대부분이 복제 성격이 강한 기기를 출품했거나 부품 등을 사용한 것은 이전 전시회와 동일하였다. 다만 한편으로는 단순 복제에 그치지 않고 특허회피설계나 보강, 신규설계 등이 적용된 기기를 적용한 중국 Maker도 있어 지속적인 기술개발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중국 Maker의 공공연한 복제 풍조에 대한 규제 대책 또한 필요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허침해 등을 신고하는 창구가 신설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전시회 내에 국한된 특별 설치 부문이므로 향후 이를 관리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 한국에는 PP용직기 Maker가 한 군데 있을 뿐이고 섬유용 직기 Maker가 없다. 이 회사만이라도 중국, 일본, 유럽 등의 해외 Maker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재, 설계, 부품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독창적이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효율, 고성능, 저가격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기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직기 부문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효율적 에너지 소비에 중점을 둔 기술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이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기기 개발로 이어지리라 사료된다.

 

○ 인력난과 고임금, 원가상승 등의 약점을 보유한 우리 섬유업계는 특히 이러한 기기 전시회 동향을 계속 주시하며 시장 환경에 적합한 기기를 선정해 나감으로써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추어나가는 동시에, 미래 산업인 친환경 관련 기술에 힘써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겠다.

 

저자

YAMADA Shigeo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14

권(호)

67(11)

잡지명

纖維機械學會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665~670

분석자

김*곤

분석물

• ITMA ASIA+CITME 2014 직기 시찰기.pdf [511,302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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