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의 발병과 치료에서 조절 T 세포의 역할 가능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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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증(vitiligo)은 멜라닌세포의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 및 형태의 백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중 가장 흔한 대표적 질병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미상이나 높은 가족력을 보여 유전적 소인이 의심되며 정확한 유전 양상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다인자성(polygenic)인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까지 주장된 병인들 중 면역설, 신경 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 파괴설 등이 가장 유력하다.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내지는 신체적 장애, 외상이나 햇볕에 의한 화상 등이 백반증 발생 또는 악화에 관련되기도 한다.
○ 백반증은 피부 외 다른 신체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병에 걸리면 무척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피부가 원래 하얀 백인들의 경우는 백반증이 있어도 별로 표시가 나지 않으므로 별문제를 삼지 않으나, 우리 나라 사람과 같은 유색인종의 경우에는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가 된다. 또한 만성적인 피부병은 사실과는 무관하게 "더러운 병" 또는 "옮기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 국내에서는 한승경 박사가 30여 년간 백반증에 대하여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 많은 환자를 보면서 쌓은 연구 실적과 임상 데이터는 한 박사에게 ‘백반증 연구·치료 최고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달아 줬다. 2000년에는 영문으로 “백반증”이라는 책을 펴냈는데, 백반증의 정의와 특이 임상 소견, 최신 치료법 등이 담겨 있어 국내·외 다수 대학 피부과 등에서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외 의학 저널에도 100편 이상의 논문을 보고하고 있다.
○ 백반증에 대한 자가면역 기전으로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s: Tregs)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백반증 환자에서 Tregs의 수와 기능이 결핍되어 있으며, 이는 항-멜라닌세포(anti-melanocyte) 활성을 갖는 CD8+ T 세포의 증가를 야기하는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백반증 발생에 작용하는 Tregs 역할이 자세히 해명되면 새로운 치료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Mitesh Dwivedi,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4()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9~56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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