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고형폐기물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성형 고체연료의 성질과 제조공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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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매립은 지구온난화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남긴다. 유기탄소는 산소 결핍상태에서 메탄으로 전환되는데 유기탄소가 충분한 산소의 존재 하에 연소하여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보다 메탄은 지구온난화 지수가 24배나 더 크기 때문이다. 매립된 쓰레기가 전환된 메탄은 최종적으로 대기 중으로 누출되어 지구온난화를 가속하게 된다.
○ 따라서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연성 유기탄소는 최대한 소각하여 매립을 최소화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폐수오니, 가축분뇨 등과 같이 생물학적 분해가 가능한 폐기물은 혐기성 소화를 통해 최대한 바이오가스화 해야 한다. 셋째 배출되는 매립지 가스도 최대한 포집하여 소각함으로써 이산화탄소로 전환시켜 지구온난화 지수를 감소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를 시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폐플라스틱도 그 불변성으로 말미암아 환경적인 문제가 심각하다. 열적분해가 가장 좋은 처리방법인데 일정 온도에서 점성이 매우 높은 액체로 용융되어 열처리기기에 장애를 일으킴으로써 가동이 불가능하게 되는 일이 흔하다. 또한 염소를 함유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열적 처리에 의하여 다이옥신 등 유독물질을 배출하는 문제도 있다.
○ 폐플라스틱의 처리대책으로는 이를 분쇄하여 석탄에 소량씩 혼합하여 가스화 또는 열분해하는 방법이 추구되고 있다. 이 자료는 가정용 고형폐기물을 원료로 제조되는 성형고체연료를 다루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 가정용 고형폐기물과 폐플라스틱을 혼합하여 성형고체연료를 제조하여 사용하면 폐기물 처리방법으로 많은 장점이 있다. 현대적인 WTE 발전시설에서 MSW를 1톤 연소시키면 650kWh의 전력을 얻을 수 있어 1/4톤의 석탄을 절약하거나 또는 1배럴의 석유 수입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에너지회수 이외에 폐기물의 환경적인 처리방법으로서 앞에 말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
- 저자
- JeongIn Gug, David Cacciola, Margaret J. Sobkowicz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35()
- 잡지명
- Waste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83~292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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