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예방하는 커피 즐기기와 그 제조 방법
- 전문가 제언
-
○ 커피는 세계인의 가장 대중적인 기호음료의 하나이다. 가공 과정에서의 다양한 성분변화는 커피 맛의 고급화는 물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 질병위험을 경감하고 커피의 질병예방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커피의 질환위험 감소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커피를 마시는 양이 가장 많은 군과 가장 적은 군을 비교한 상대적 위험 분석에서 여러 메타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왔던 췌장암·방광암·관상동맥 심장병 등 장기 암과 2형 당뇨·심장병·뇌졸중 등 사망률이 높은 질환의 위험 완화가 인정되었다. 미국 암연구소의 조사에서는 하루 4~5잔 커피는 남성 12%, 여성 16%의 수명 연장이 확인되었다.
○ 본문에서 커피성분 중 질병위험을 증가하는 비유효성분과 질병위험을 경감하는 유효성분에 대하여 질병위험 영향을 분석하였다. 비유효성분인 caffeine, acrylamide, 5-HMF, diterpene(cafestol, kahweol), HHQ을 제거하는 볶기·추출·여과 방안을 제시하였고, 유효 성분인 caffeine, 생 커피콩의 클로로겐산, 진한 커피의 니코틴산(niacin, methylpyrazine)과 n-methylpyrrolidone의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혼합법을 소개하였다.
○ 국내 연구로는 커피볶음과 추출조건의 관계 연구(이정기, 2014)에서 볶기·추출과정의 이화학적 성분변화와 관능특성을 규명하였고, 볶음정도에 따른 생리활성 효과의 변화 및 pyrazine 생성(강수지, 2015)에서 원두 별로 최적의 볶음조건이 제시되었다. 커피섭취와 골절의 상관관계 메타분석(이동률, 2012)에서 커피의 최대 섭취량에 의한 골절의 상대 위험도는 0.83(남성 0.80, 여성 1.14)으로 여성이 골절위험도가 증가되었다.
○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1일 3.5잔 커피는 대부분 질병위험을 경감한다고 보고되었으나 각 성분에 대한 임상시험이나 상세한 과학적 근거의 해명이 필요하며 커피의 유효성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조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커피의 다량 과음은 오히려 역작용이 많다는 것은 변치 않은 진실이다.
- 저자
- Oka Kitar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57(1)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7~64
- 분석자
- 최*욱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