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후쿠시마현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과 방사성 Cs 흡수

전문가 제언

2011년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근의 광대한 농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었으며, 이에 피해지역인 후쿠시마현에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 직후부터 원자력재해특별조치법에 따라 긴급시환경방사능검사를 시작하였다. 검사대상은 후쿠시마현에서 생산·채취되는 농수산물 중에서 판매에 제공되는 것으로 생산량과 출하액이 많은 품목 등에 유의하여 결정하였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에 식품위생법상 방사성물질의 잠정 규제값으로 어패류의 방사성 요오드(I)2,000/, , 채소, 육류 등의 방사성 세슘(Cs)500/으로 그리고 20124부터는 일반식품의 방사성 Cs의 기준값을 100/으로 하여 이 값을 초과하는 품목은 출하를 금지시켰는데, 후쿠시마현에서는 원전사고 직후부터 20143월까지 3년간 약 450개 품목, 67,000여 점에 대해 방사능 오염검사를 실시하였다.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경로는 대기 중에서 낙하한 방사성물질이 농산물에 부착되는 직접오염과 토양에 침착된 방사성물질이 뿌리를 통해 흡수되는 간접오염으로 구분되는데, 직접오염은 원전 사고에서 주위환경으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농산물에 직접 부착되므로 토양에서 뿌리를 통해 방사성물질을 흡수하는 간접오염보다 오염의 영향이 더 크다.

 

우리나라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로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원전 인근 지역에서는 토양과 유통식품의 방사성 오염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부산시에서는 자체 통합방사능검사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실태를 조사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검사시스템의 구축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므로 다른 원전지역에서도 방사능 검사시스템의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저자
Nihei Naoto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5
권(호)
2015(731)
잡지명
Isotope N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18~23
분석자
이*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