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의 시장개척을 위한 부가가치 고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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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전지는 핸드폰 등 소형 전자제품의 전원, 자동차와 선박의 추진동력, 발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능성에 그치고 있고 시장 규모가 미미하다. 기존 기술에 비해 가격이 현격하게 비싼 것이 주된 이유이다. 판매가 늘어 대량생산을 하면 가격 저하가 예상되지만 현재는 대량생산 전망과 시기가 모두 불투명하다. 대량생산을 하여도 연료전지의 특성상 가격 저하에 한계가 있다.
○ 따라서 가격으로 기존 기술과 경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가격 저하에 매달리는 대신에 혁신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FC Energy 및 Bloom Energy의 성공 사례가 이러한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 연료전지를 화재방지 용도로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도 참신하다. 연료전지는 공기를 흡입하여 산소만 소비하기 때문에 배기가스에는 산소가 부족하여 화재방지에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등 정전과 화재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 특히 연료전지를 항공기용 보조전력장치로 사용하면 다른 어느 용도보다도 연료전지의 부가가치를 많이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 저소음, 저진동의 효과 이외에도 반응열로 날개의 얼음을 제거하고 배출가스로 연료통의 화재를 방지하며 배출수를 사용하면 물 적재량을 줄일 수 있고 비상발전기를 대신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연료전지는 전력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여러 가지 부가가치들을 함께 가지고 있는데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기존 기술이 못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이 자료는 그러한 시장개척을 SFC Energy와 Bloom Energy의 시장개척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참고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 저자
- Scott Hardman, Amrit Chandan, Robert Steinberger-Wilcken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287()
- 잡지명
- Journal of Power Sour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97~306
- 분석자
- 김*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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