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식량 손실·폐기 현황과 해결을 위한 대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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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곡물 생산량은 식량 농업기구(FAO)의 2014년도 추계에 의하면 연간 약 25억 톤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많은 식품을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도 약 11%인 8억500만 명이 굶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식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약 13억 톤이 매년 버리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는데 이는 20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으로, 자원을 손실하고 환경에 부정적인 부하를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의 손실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손실은 식량 공급망의 초기 단계인 재배 기간 및 수확 후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면, 폐기는 유통 및 소비와 같이 공급망의 마지막에서 일어난다.
○ 우리나라는 음식문화와 인구의 증가, 생활여건의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 식량 손실 요인의 증가로 인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식량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쓰레기 중에서도 가장 처리가 곤란한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 한국환경공단에 의하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량 쓰레기는 하루 1만4천여 톤(2010년 기준), 국민 1인당 식량 쓰레기 발생량은 0.28kg(2010년 기준)으로 프랑스 0.16kg, 스웨덴 0.086kg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은 편이며, 전체 식량 쓰레기 중 약 70%가 가정이나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함으로 우리가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식량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
○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49.8%, 사료용 포함 시 24.0%에 불과한 대표적인 식량 안보 취약국이며, 식품 낭비와 관련한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식량의 손실과 폐기 및 비효율적 이용 측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식품공급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 저자
- Mamada Yu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56(5)
- 잡지명
- 食品と容器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76~283
- 분석자
- 이*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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